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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테슬라, AI에 7천억 투자..."전기차시장 피바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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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피스트 APPIST 2024. 2. 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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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G8

샤오펑 3년내 신차 30종 출시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자동차가 인공지능(AI) 부문에 총 35억위안(6495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또 4000명에 달하는 인력을 신규 채용하고, 향후 3년간 신차 30종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허 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치열하다"며 "피바다로 끝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발표는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상하이 국제 자동차 산업 전시회'에서 나왔다. 이날 샤오펑은 스포츠유틸리티 비히클(SUV) G9을 공개했다. 샤오펑 CEO는 "지능형 운전에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에 총 35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펑은 자동차가 일부 기능을 반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엑스파일럿(Xpilot)이라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올해 회사는 30만 위안 이상, 15만 위안 가격대로 첫 모델을 내놓는다. 샤오펑은 작년 초 어려운 시작을 겪은 후, 올 들어 배송량이 증가했다. 배송량은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판매의 가장 가까운 근사치이다. 샤오펑을 비롯한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테슬라에 의해 촉발된 중국 내 가격 전쟁에서 경쟁하고 있다. 한편 중국 경제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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