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CAIO를 아시나요...글로벌 기업 AI전략 담당 속속 채용

Tech news

by 애피스트 APPIST 2024. 2. 25. 00:20

본문

반응형

CAIO 로고

Chif AI Officer, 바이든 명령에 채용 열풍

CAIO는 chief AI officer의 준말이다. AI 도입 붐이 불면서 글로벌 기업과 기관 곳곳이 CAIO를 선임하고 있다. 미국은 가장 적극적 국가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초까지 모든 연방 기관에 CAIO를 고용하라는 명령을 하달했다. 법무부와 SAP는 CAIO를 임명한 기관이다. 법무부는 조나단 메이어를 CAIO 및 과학 기술 고문으로 임명했다. 메이어는 프린스턴 대학교의 컴퓨터 과학 및 공공 및 국제사무 학부의 조교수다. 메이어 교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상원의원일 당시 그의 기술고문으로 일했고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도 관여한 적이 있어 미국 정관계에서 낯선 인물은 아니다. SAP는 필립 헤르직 박사를 채용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클라인 CEO에게 직접 보고한다.

하지만 이러한 도입에 기업이 혼선을 겪고 있다. AI 전략은 최고 AI 책임자(CAIO) 한 명에게만 맡겨질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모든 이의 임무가 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AI가 너무 중요하고 복잡해 하나의 경영진이 전략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데 의존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오늘날 대다수 기업의 각 조직이 AI 아이디어와 리더십을 개발하고자 경쟁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춘 CAIO를 찾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들은 CAIO를 고용하는 것이 잘못된 접근이라고 평가한다.

분할 CAIO가 정답 VS 권력 몰아 줘야

대신 대안에는 AI 프로젝트 팀, 윤리 위원회 등이 꼽힌다. 또 심지어 여러 조직에서 한 번에 AI 리더십에 일부 시간을 할애하는 '분할 CAIO' 이야기도 나온다. 인포시스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라피 타라프다르는 악시오스를 통해 "AI 전략에 대한 단독 책임을 한 사람에게 할당하는 것이 모든 부서가 AI 이니셔티브를 후원하도록 요구하는 것보다 낮은 수익을 낼 것"이라고 지적한다..

AI가 비즈니스 모델과 특정 작업을 모두 혼란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CEO가 CAIO 역할을 수행해야 할 수도 있다. 서비스나우의 최고 디지털 정보 책임자인 크리스 베디는 CAIO 역할은 확장 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각 고위 경영진은 "내 기능을 AI로 어떻게 변형할까"라는 화두를 붙잡아야한다. 현재로선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충분한 재능 있는 CAIO를 찾을 수 없다. 또 많은 이들이 조직 내에서 변형을 성공적으로 이끌 충분한 자원과 권한을 갖지 못할 수 있다.

물론 반론도 있다. "강력한 CAIO가 회사 전체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채널링하여 AI 노력을 안내하는 것이 가장 성공적일 것"이라고 도미노 데이터 랩의 CEO 닉 엘프린은 강조한다. 아래에서부터 혹은 분산된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자원을 너무 얇게 펼치고, 많은 소음과 방해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조직 내에서 AI의 광범위한 채택은 큰 기술 세트와 사람들을 동원하는 리더십에 달려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