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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학습 필요" 미국 언론사 접촉...LLM 개발 시동

Tech news

by 애피스트 APPIST 2023. 12. 2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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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달러 이상 제시
보그 뉴요커 등 접촉

"어떤 AI 개발할지 모호"

애플이 만나는 사람들 상상도

애플이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에 사용할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언론사를 접촉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가 밝혔다. 애플은 뉴스 기사 아카이브 라이선스를 위해 최소 5000만 달러에 달하는 다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이 전했다. 애플이 접촉한 뉴스 퍼블리셔에는 보그(Vogue) 뉴요커(The New Yorker)를 발행하는 콘데 나스트(Conde Nast), NBC 뉴스, 피플(People),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 베터 홈스 앤 가든즈(Better Homes and Gardens)를 소유한 IAC 등이다.


애플의 협상은 회사가 경쟁사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에 뛰어들기 위한 초기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생성형 AI는 컴퓨터가 이미지를 생성하고 인간처럼 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AI 전문가들은 이를 신경망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수천 개의 고양이 사진을 분석함으로써 컴퓨터는 고양이를 인식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OpenAI), 구글, 메타 등 다른 회사들은 이미 이 기술로 만들어진 챗봇과 다른 제품을 출시한 상태다. 이러한 도구는 사람들의 업무 방식을 바꾸고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은 AI 개발에 뒤처져 있다. 애플의 버츄얼 어시스턴트인 시리(Siri)는 출시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애플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팀 쿡(Tim Cook) 애플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AI와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출판사는 애플의 제안에 냉담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Facebook 소유주)와 같은 빅테크 컴퍼니는 회사들과 다년 계약을 맺었지만 크게 수익 증가에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일부 경영진은 애플의 조건이 너무 포괄적"이라고 우려했다. 애플은 뉴스 산업에 AI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모호했으며, 이는 애플 뉴스에 대한 상당한 독자를 고려할 때 잠재적인 경쟁 위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애플은 그동안 인공지능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어떻게 축적할지에 대해 논의해왔다. 인터넷에서 예술가, 작가, 개발자가 만든 콘텐츠를 허가 없이 가져오는 것에 대한 비난을 받은 경쟁사들과 달리, 애플은 인터넷에서 무차별적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꺼려했다.

 

특히 2013년 소셜 분석 스타트업 톱시(Topsy)를 인수한 뒤, 애플의 리더십은 톱시가 트위터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이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게시할 수도 있는 애플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회사의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위배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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