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저니 '모델 V6.0' 출시, 문장형 프롬프트 지원

미드저니V6로 제작한 트럼프를 지지하는 케네디 상상도

미드저니가 모델 V6.0을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V6 모델을 사용하려면 /settings의 드롭다운 메뉴에서 V6를 선택하거나 프롬프트에 --v 6를 입력하면 된다. 미드저니 V6.0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더 정확한 프롬프트 수행·더 긴 프롬프트 지원,
• 향상된 일관성 및 모델 지식,
• 개선된 이미지 프롬프팅 및 리믹스 모드,
• 텍스트 그리기 기능 도입 (텍스트는 "따옴표" 안에 작성하고 --style raw나 --stylize 값을 낮추면 성능 향상)
• 사례 "Hello World!"라고 쓴 메모지 사진 출력 --ar 16:9 --v 6
• 업스케일러 개선 '미묘(subtle)' 및 '창의적(creative)' 모드 포함 (해상도 2배 증가)
• 이미지 아래 U1/U2/U3/U4를 클릭 버튼 지원

아래와 같은 명령어 사용이 가능하다.

--ar,
--chaos,
--weird,
--tile,
--stylize,
--style raw,
Vary (subtle),
Vary (strong),
Remix,
/blend,
/describe (V5 버전만)

다음 기능은 아직 지원되지 않지만, 앞으로 한 달 안에 추가될 예정인 명령어

Pan,
Zoom,
Vary (region),
/tune,
/describe (새로운 V6 버전)

V6의 프롬프팅은 V5와 상당히 다르다.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V6는 프롬프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award winning, photorealistic, 4k, 8k"와 같은 불필요한 내용을 입력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명확하게 원하는 것을 제시해야 한다. 더 사진 같은/덜 주관적인/더 문자 그대로의 결과를 원한다면 --style raw를 기본으로 사용해야 한다. 낮은 --stylize 값(기본 100)은 프롬프트 이해도를 높이고, 높은 값(최대 1000)은 미적 감각을 개선하는데 쓰인다.

전반적으로 챗GPT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챗GPT처럼 장문을 넣어도 이해가 되는데, 미드저니 6.0은 DALLE-3에 보다 벤치마크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DALLE-3의 반격 역시 기대해 본다. 또 미드저니는 GPT와 달리 차단하는 단어가 적기 때문에 Deepfake에서 이를 활용한 가짜 이미지가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프롬프트 입력법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쓸 예정이다.

미드저니 V6, 문장 생성하는 프롬프트 초급편